20181121

카테고리 없음 2018. 11. 21. 17:30 |

1.도망치기
2.할일하기
3.죽기

Posted by 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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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카테고리 없음 2018. 11. 17. 23:23 |

수욜날 약처방 받고 자기전에 먹고 있다.
으사선생님 여자분이신데 포스있게 생겼다.
약간 흰머리가 드문드문 섞인 안 묶은 중간머리에다 눈빛이 강렬했다.
몬가..스피리추얼하게 생기셨다..의사선생님이 아니라 기체조 선생님같다. 뭔가 비과학적이게 생기심..좋은뜻으로.
수면패턴이 조창 났었기 때문에 누워도 몇시간동안 잠이 안 올 때가 많았는데 약을 먹고나서는 잘 잔다. 약먹고 바로 누웠다가 알람 맞추려고 잠깐 일어났는데 조낸 어지러워서 당황함.
약빨이 정말 잘 듣는 거 같다. 기분이 좀 안정된 것 같기는 한데 머리가 띵하고 몸에 힘이 없다. 우울하지는 않은데 몬가 걍 아무생각이 없는 느낌이다. 하는 일에 집중이 잘 안 되는건 문제가 있다..그래도 이번엔 으사선생님 말 잘 들어봐야지.
처방받은약은 리보트릴0.5+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정0.5

Posted by 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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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때문인지 머리가 하루종일 띵하다. 왠지 모르겠는데 눈이 너무 부시다..전공 수업있었는데 잘 보이지를 않아서 짜증났다. 짜증나는 하루다..
어제 엄청 일찍 일곱시 반 인가에 잤는데 오늘 열두시 낮에 일어났다..수업 하나 지각했는데 끝나고 출결 좀 여쭤봐도 되냐고 물어봤는데...자기 수업이 재미가 없어서 빠졌냐는 식으로 비꽈서 말하는게 너무 빡쳤다. 개인적으로 그냥 동영상 시청이 주인 수업이라..재미가 없지는 않았고 나름 열심히 들었는데...내가 무리하게 출석 인정해 달라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물어본건데 먼저 그렇게 방어적으로 나오니까 먼가 좀 그랬다.
학생들한테 데인게 많나보다..그냥 이 겨수님 뿐만 아니라 다른 교수님도 그런 사람 많은 가 같다. 하여튼 그건 그 사람 사정이고 내 입장에선 기분나쁜 일이다. 머리도 아프고 아무것도 하기 싫지만 해야하는 일이 많다..하루종일 쓸 데 없는 생각만 들고..너무 혼자 있어서 그런가 생각도 들지만..다른 사람 만나봤자 더 머리만 아프다. 나를 바꾸려면 사람을 만나야 되는걸까?아님 그냥 있어도 되는 걸까..다른 사람에게서 뭔가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현명한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울 수 있다지만..주변에 반면교사만 넘쳐나는 것도 좀 그런 거 같다. 존경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하지만 쉽지 않겠지..수많은 사람을 만나보아야 한 두명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꼭 직접 만나지 않아도 책이나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볼 수 있겠지..아 머리 아프다. 어떻게 생각하는게 맞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모든 일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이다. 그치만 사람에게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던 때도 많았다. 내가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난생 처음 로또를 샀다. 삼천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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